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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2 2018.07.18 01:09 조회 수 : 7
사랑하는 그대가...
사랑하는 그대가
내 인생에 마지막인 줄 알았습니다.
그러나 뜨겁던 사랑만큼이나
그대는 멀리 있고
가슴에 묻어난 아픔은 크기만 합니다.
사랑한다는 말보단
가슴으로 말할 수밖에 없었던 사랑
아픈 영혼을 울려 놓고
세상에서 그대처럼
날 힘들게 한 사람도 없습니다.
그대를 사랑할수록
기쁨보다도 사랑의 아픔은 커지고
멍을 진 가슴앓이를
눈물로 닦아낼 수밖에 없는 사랑
조용히 눈을 감고 싶습니다.
나 당신을 사랑해도 되는건가요
하지만 그사랑이
이별을 준비하는 그러한 사랑이라면
당신을 위해 제가 떠나겠습니다.
그대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
나의 여린마음은 아파만 지는데
이젠 그사랑 지울려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