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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2 2018.07.18 17:24 조회 수 : 8
그대, 그리고 나
그대가
꽃잎이라면
나는
그대에게 내려앉아
산산이 부서지는
한줄기 햇살이고 싶어라.
이 목숨
다하는 그 날까지
아니, 강물처럼 흐르는
세월의 파도 너머
영원히 변함없이
하나이고 싶은
아름다운 연인
그대, 그리고 나.